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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박재규 총장, 대통령 초청 오찬 참석
경남대 박재규 총장, 대통령 초청 오찬 참석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6.19 0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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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원로들 초청

남북관계 고견 청취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이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마련한 초청 오찬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오찬은 최근 `남북협력`의 상징이자 판문점 선언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 사건 등 긴장과 경색국면을 맞이한 남북관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 원로들로부터 다양한 고견을 청취코자 마련됐다.

오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남대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임동원ㆍ정세현ㆍ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박재규 총장을 포함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박재규 총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온 정치학자로서, 지난 1972년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제26대 통일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박 총장은 `6ㆍ15 남북공동선언` 당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으로 `6ㆍ15 선언`을 이끌어낸 주역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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