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한 44명이 합격， 94%의 합격률을 보였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꿈드림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학교를 그만 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을 돕는 기관이다. 지난달 23일 실시한 제1회 초ㆍ중ㆍ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7명이 응시해 44명(고졸 37명， 중졸 6명， 초졸 1명)이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대비반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도 인터넷 강의 추가지원， 드라이브스루， SNS 등을 통한 기출문제 및 학습 멘토단 각 과목 요점정리 배부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꿈드림은 거제시의 학습자료 지원， 자원봉사자 교사들의 헌신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되면서 이번 결과를 계기로 오는 8월 실시하는 검정고시 준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