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14 (금)
통영 도천희망나눔터 조성 `순항`
통영 도천희망나눔터 조성 `순항`
  • 임규원 기자
  • 승인 2020.06.17 0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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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10월말 착공ㆍ내년 상반기 선봬
지난 15일 열린 `도천희망나눔터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장면.

통영시는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도천희망나눔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형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도천희망나눔터 조성사업은 사업비 15억 원(도비 7.5억 원, 시비 7.5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 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10월 말 착공, 2021년 상반기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천희망나눔터는 구 도천동이동민원실의 리모델링을 통해 △1층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을 중심으로 △2층 주민자치센터 및 특화도서관 △옥상 주민쉼터로 재탄생할 계획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을 풍요롭게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쉼터가 될 예정이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ㆍ이승민 시의원, 김재곤 도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도천동 자생단체장 등이 참여해 그동안 주민들과의 간담회 시 도출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리모델링 설계의 전체 내역(층별 구조 및 배치)과 주요 시설물인 어린이놀이시설의 존별 구획 및 구성 현황 등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도천희망나눔터가 공동화로 침체된 구도심의 도시재생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설물의 실 사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더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형 생활SOC 공모사업은 경남도에서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생활주변 유휴청사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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