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 2층에서 우수한 향토음식 발굴과 전통음식ㆍ식문화에 대한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향토음식육성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의회 추경자 의원을 비롯한 운영위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함안의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함안의 맛’ 아라가야 향토음식요리 경연대회 개최에 따른 부위원장 선출과 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 올해 개최예정인 향토음식요리 경연대회에 대한 일정과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 따르면 군은 ‘함안의 맛’ 아라가야 향토음식요리 경연대회를 올해 10월 10일 함주공원 내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현장경진 20팀과 전시경진(향토상차림) 20팀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부속행사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식당도 함께 운행하기로 했다.
이날 선출된 추경자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돼 있지만 향토음식요리 경연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안의 새로운 먹거리가 개발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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