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진주시 청탑포토 등 경남 지역 9개사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 백년가게는 총 36개사(전국 415개사)로 증가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9개사는 해물찜닭과 백숙이 유명한 건계정(거창), 2대째 한결같은 맛을 이어온 아구찜ㆍ뽈찜 전문점 샛별초가집식당(거창), 맛있는 옛날 빵으로 지역에서 소문난 부산제과(창원), 시계 사업 한우물 경영을 실천 중인 대경사(창원), 젓갈 및 절임식품 전문 창원푸드(창원), 농약에 대한 대표자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진주팜농약(진주), 촬영에서 편집까지 고객 호응도가 높은 청탑포토(진주), 높은 기술력과 고객신뢰를 갖춘 학성실크(진주), 2대에 걸쳐 48년 이상 운영 중인 신세대미용실(양산)이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ㆍ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의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ㆍ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기회와 함께, 보증ㆍ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하며,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