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4천524개 업체이며 지급률은 98%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거창군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ㆍ교부기한이 이번달 30일까지므로， 거창군은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현재까지 미신청한 소상공인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 현장에서 심사해 적격자에게 카드를 즉시 지급하고 있다. 또한 미신청한 소상공인에게 개별신청 안내문 발송 및 전화안내를 해 신청 홍보에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거창읍에 거주하는 미신청한 소상공인은 이번달 17일까지는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신청가능하며， 이후 18일부터 30일까지는 읍사무소 경제산업담당에 신청해야 한다.

면은 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은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미신청한 소상공인들은 신청 마감일이 이번달 30일까지므로 꼭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