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이 모종화 병무청장을 만나 ‘산업기능요원 배정인원 확대’를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은 병역의무자에게 군 복무와 동시에 취업을 해결하는 동시에 생산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안정적인 인력지원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정부는 인구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병역대체복무제도 개선으로 산업기능요원 배정인원을 2022년부터 2년에 걸쳐 4천명에서 3천200명으로 800명을 줄인다고 밝힌 바 있다.
창원은 공장등록 제조기업 4천769개소 중 중소기업이 4천714개로 98.8% 차지하고 있다. 국가지정 방산업체가 전국 92개 중 창원이 20개사 21%가 입지하고 있고, 창원상공회의소가 병역지정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94.7%가 산업기능요원 규모를 현행유지 또는 확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종화 청장은 경남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해 사전 선별소 등을 점검했으며, 해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당당하게 입영하는 장정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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