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56 (금)
부산항 언택트 해외판로개척 지원
부산항 언택트 해외판로개척 지원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6.08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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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참여기업 모집

기업 요구ㆍ개선사항 미리 반영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부산항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부산항 언택트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검역 및 출입국 심사가 강화되면서 중소 수출기업은 사실상 해외영업 활동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비대면방식으로 바이어와 소통하고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 판로개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언택트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상공회의소와의 협력해 ‘수출 준비-바이어 발굴-계약’ 등 해외판로 개척 全단계에 걸쳐 총 9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도출했으며, 부산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참여의향조사를 실시해 기업들의 요구와 개선사항 등도 미리 반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홍보물 제작, 수출전담인력 개발교육,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바이어 발굴ㆍ온라인마케팅,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FTA컨설팅, 통ㆍ번역, 물류비, 법률ㆍ회계ㆍ특허 자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부산항 이용실적이 있는 부산ㆍ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프로그램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나, 기업별 최대 지원금은 800만 원으로 제한된다. 공모기간은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사회적가치’→‘동반성장’→‘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고문에 기재된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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