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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기업-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 체결
창원시, 1기업-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 체결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6.0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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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피해 조기 극복 및 전통시장 활성화 견인<br>
코로나19 경제 피해 조기 극복 및 전통시장 활성화 견인

창원시가 한 기업 당 한 전통시장을 연결해 코로나19 경제 피해 조기 극복에 나섰다. 시는 지역 11개 대표 기업와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와 기업은 협약에 따라 향후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전통시장의 물품을 적극 구매해 자매결연 전통시장의 각종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은 협약 당사자에게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신뢰를 구축할 것을 협약했다.

심명섭 마산어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 이후 전통시장이 많이 힘들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준 창원시와 기업에 감사하다”며 “고객들이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질 좋은 상품 공급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의 협약이 기업과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전통시장이 활력을 회복하고, 내수시장 활성화와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창원시 경제 성장의 선순환의 기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착한소비 붐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0년 민생경제 활력을 목표로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이용한 물품 구매 및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실시, 외식의 날 중식시간 전통시장 이용 등 각종 시책을 통해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지역자금 유통으로 서민경제 안정과 활력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시 11개 대표기업과 전통시장이 8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경제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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