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파티마갤러리 6월 전시
전보미 개인전 `치유의 집`
내달 3일까지 판화 16점 선봬
"행복ㆍ따뜻한 긍정 느끼길"
전보미 개인전 `치유의 집`
내달 3일까지 판화 16점 선봬
"행복ㆍ따뜻한 긍정 느끼길"
`그림으로 당신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드립니다`. 전보미 작가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그림으로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전시 `치유의 집`을 창원 파티마갤러리에서 연다.
전 작가는 우리 삶 속 익숙한 공간과 집을 소재로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과 소망, 희망, 꿈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작품 속에 밝고 화사하게 표현해 냈다. 이번 전시에는 판화작업을 중심으로 한 작품 16점을 내걸었다.
전 작가는 물감을 직접 배합해 판화 특유의 도드라진 질감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했다. 마치 `그림처방전`을 처방하듯이, 주로 심신에 안정감을 주는 따뜻한 색감을 사용했다. 또 작가는 집과 공간 속 무한한 시간 속에서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추억과 흔적을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특히 작품 `치유의 집`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우리의 평범한 일상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반영했다.
전보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판화 작품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품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긍정의 기운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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