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2 (토)
청년 한방항노화 웰니스 전문가 양성
청년 한방항노화 웰니스 전문가 양성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6.07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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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웰니스 관광 콘텐츠 전파

3개월간 기초과정 교육 추진
산청군이 청년 한방항노화 웰니스 전문가 양성에 전력한다. 사진은 동의보감촌 힐링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치유의 숲’ 운영 모습.

산청군이 지역 특화 웰니스 관광 콘텐츠 전파에 앞장 설 ‘청년 한방항노화 웰니스 전문가’를 양성한다.

군은 오는 7~9월까지 3개월 간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항노화 웰니스 전문가 양성 기초과정’ 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귀농귀촌인과 4-H연합회, 웰니스 관광 코디 활동 희망자 등 한방 웰니스 산업에 관심과 관련 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청년이다.

교육 내용은 한의학 이해와 한방 치료ㆍ체험, 웰니스 관광 등 9개 과목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말까지 군청 한방항노화과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군은 웰니스 전문가를 동의보감촌 한방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치유의 숲’ 등 자연휴양림 안내자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의보감촌 한방체험에는 한방온열체험과 항노화 베리류 ‘베리Good’ 체험 등을 비롯해 동의본가ㆍ동의보감한의원의 배꼽왕뜸, 명진단 만들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이 가진 최고 자산 중 하나인 약초를 활용한 힐링과 치유, 면역력 증진 콘텐츠 전문가 양성에 전력해 관광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22년까지 모두 70억 원의 사업비로 한방약초산업 융ㆍ복합화와 기반 고도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 한방항노화 자원과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민간조직을 활용, 자립ㆍ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혁신 창출에 목적이 있다.

군은 △민간 활동가 양성 △한방약초 가치 확산 △네트워크 체계구축 등 지역 한방약초산업 네트워크 통합 플랫폼 구축과 세계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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