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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기 좋은 도시` 명성 이어갈 것"
"`아기 키우기 좋은 도시` 명성 이어갈 것"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6.05 0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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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진주시, 대상 "차별 시책 발굴"

양육부담 해소 등 시책 성과
진주시가 브랜드 대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진주시가 4일 오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20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조선일보 디지털 편집국 조선비즈가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후원한다. 이는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제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선정 방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창조적 아이템으로 주민에게 브랜드 이미지 어필을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에 성공해 지역의 가치 향상과 도시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효과를 거둔 브랜드를 사전 조사 후 후보 브랜드로 선정된다. 이어 소비자 4만 2천의 설문과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진주시의 수상배경을 보면 민선 7기 들어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시정 목표로 내걸고 특히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양육부담 해소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성과를 내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래 100년의 주인공들인 아이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려는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는 복지ㆍ보건 등 7개 분야 628개 단위사업 매뉴얼을 구축해 전화 한 통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진주복지콜센터`를 개소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1번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진주시는 주민들의 호응과 요청으로 `24시 시간제 보육`과 `장난감 은행`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저출생 현안과 육아정보 부담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친 결과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부강한 진주 미래 100년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부모님들이 부담 없이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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