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추진단 경남형 돌봄체계 구축
통합교육추진단 경남형 돌봄체계 구축
  • 박재근ㆍ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6.03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청ㆍ도, 돌봄 정책 전문가 간담회

조사를 기초로 지역수요 반영 주문
경남통합교육추진단 간담회가 3일 오후 박종훈 교육감과 김경수 도지사, 돌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교육청 중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남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교육청ㆍ지자체ㆍ돌봄 전문가는 공백없는 돌봄은 정책 수립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양질의 프로그램과 돌봄 인력의 전문성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교육협치를 위해 만든 통합교육추진단은 3일 오후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교육감ㆍ도지사ㆍ돌봄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마을과 학교의 통합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한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필요성에 도교육청과 도가 공감하여 열리게 되었다.

돌봄은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에서의 수용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의 학교 내 돌봄은 공간적 한계를 갖고 있어 타 부처와의 협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도내 초등돌봄교실은 오후 돌봄 889곳, 방과후 학교 연계형 돌봄 105곳 등 총 994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용 예정 인원은 2만 1천860여 명이다.

간담회는 교육부의 초등 돌봄 주요 정책과 오산시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선도사업 우수사례 동영상을 함께 본 후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마을과 학교의 통합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백 없는 돌봄을 위한 체계구축은 정책 수립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돌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공간 확보, 다양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 돌봄 인력의 전문성 확보, 종사자 처우 개선, 중앙부처별 산재해 있는 사업의 통합 등이 지적됐다.

한국교육개발원 장명림 실장은 “ 통합교육추진단에서 실시한 초등돌봄 수요 전수조사 결과를 기초로 경남의 시ㆍ군별 여건과 수요를 반영하여 차별화 전략을 수립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대구대 김민희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지자체가 긴급돌봄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경남은 교육청과 도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만으로도 돌봄 통합 정책 수립에 발전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속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더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것이 긴급돌봄이고,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는 믿음의 경남교육을 우리 교육청과 경남도가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방정부가 수행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 중 하나가 돌봄과 교육이다. 이 부문은 도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문제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경남이 돌봄과 교육부문에서 가장 모범을 만들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