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콘서트 `추억연가` 대면 개최
전영록ㆍ이상은 등 히트곡 선봬
45일 동안 유지됐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지 한 달 만에 창원문화재단이 3ㆍ15아트센터 기획공연 `추억연가`를 대면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 저녁 7시30분 3ㆍ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티켓 예매는 온라인 또는 전화로 하면 되며 티켓은 4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20수요콘서트 전설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80~90년대 최고의 포크락 가수 전영록이 주인공이다. 전영록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불티` 등으로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얄미운 사람`,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등 메가 히트곡을 작곡하며 작곡가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와 EBS TV 다큐멘터리 `싱어즈`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번 무대에는 동시대 레전트 포크가수 이상은과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엄태산`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8090년대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해 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지침에 따라 이번 공연은 `지그재그 한 칸 띄어 앉기` 좌석제로 진행된다.
3ㆍ15아트센터 관계자는 "최근 몇 개월간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지쳤으며 문화ㆍ경제적으로도 많이 위축된 시기다.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응원을 드리고자 추억의 전설특집 무대를 마련했다.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공연장 내 방역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힘내라 창원` 혜택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