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0㏊씩 5년간 진행
도로변ㆍ관광지 우선 제거
도로변ㆍ관광지 우선 제거
산청군이 산림자원 가치를 높이고 경관 조망을 보기 좋게 가꾸는 ‘2020년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매년 300㏊씩 5년간 모두 1천500㏊ 규모의 산림에서 덩굴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연 2회에 걸쳐 주요 도로변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명승ㆍ유적지, 숲가꾸기 대상지 등의 덩굴류를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국도 3ㆍ20ㆍ59호선, 지방도1001호선 등 5개 노선과 각 읍ㆍ면 소재지 인근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효과적인 덩굴제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생초면 대포리 일원에서 각 읍ㆍ면 덩굴류제거단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각 읍ㆍ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림경관 조성과 조림지 사후관리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자원 가치를 높이고 생활권 주변 덩굴제거를 통해 경관 조경을 가꿀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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