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수출 유망 ‘깻잎’ 신소득원 육성
산청군, 수출 유망 ‘깻잎’ 신소득원 육성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6.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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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3곳 예산 3억원 투입

잎들깨 양액재배 육성 사업

1년 2작기 연중 생산 가능

맞춤형 수출 기술 컨설팅도
산청군이 깻잎을 지역농가 신소득원으로 육성하고자 ‘잎들깨 양액재배 수출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산청군이 최근 삼겹살 등 K-Food의 인기를 타고 수출량이 늘고 있는 깻잎을 지역농가 신소득원으로 육성한다.

군은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농가 3곳을 대상으로 ‘잎들깨 양액재배 수출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잎들깨 양액재배는 초기 시설비용이 딸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인건비와 양액비료 외 경영비는 거의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일본으로 수출할 경우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된다. 또, 양액재배 생산의 경우 수출사업자가 먼저 물량 확보를 위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어 판매도 용이하다.

현재 깻잎은 1박스(2㎏)당 4~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우스 1동 660㎡ 기준 2천여만 원의 소득 발생이 기대된다.

군은 깻잎이 딸기보다 적은 시설ㆍ경영비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1년에 2작기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 유망 작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맞춤형 수출 기술 컨설팅을 받았다.

농진청 컨설팅 팀이 시범사업 참여 농가 3곳을 직접 방문, 기술 수준과 수출 경험 등을 고려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모든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았다.

철분, 칼슘 등 영양분이 풍부한 채소로 시금치보다 철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깻잎은 일본으로 많이 수출된다. 최근 삼겹살 등 K-Food 인기에 힘입어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도 판로가 열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영농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는 재배기술을 습득, 점진적으로 지역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깻잎이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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