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돌돔 33만 마리 방류
돌가자미 등 5개 품종 추가 예정
돌가자미 등 5개 품종 추가 예정
남해군은 수산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6천700만 원을 투입, 삼동면 금천ㆍ창선면 단항ㆍ상주면 상주해역에 돌돔 치어 3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돌돔 치어 방류에는 남해군과 경남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금천ㆍ단항ㆍ상주어촌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돌돔 치어는 온대성 어류로 연안의 중층에서 작은 무리를 형성해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자란다. 전체 몸길이 10㎝ 정도가 되면, 해조류가 풍부한 연안의 암초 지대에 정착해 일정한 서식영역 안에서 생활하는 어족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올해 돌돔 외에도 자원량이 줄어가는 어종을 중점적으로 방류할 계획으로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등 5개 품종을 추가로 더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방류사업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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