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권경만 소장이 28일 칠서취수장을 방문해 하절기 녹조 대응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칠서정수장은 조류경보가 발령돼 취수장에 조류가 유입되면 차단막으로 저지하고， 수면교란장치 3대로 조류의 증식을 방지해 조류유입을 최소화 하고 있다. 정수장에 유입된 조류는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응집효율을 높이고， 중염소와 오존ㆍ활성탄의 고도정수처리운영을 강화하는 등 탄력적 공정운영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에 권 소장은 수면교란장치 및 응집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입하는 이산화탄소 투입시설 및 취수장으로 녹조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류차단막 설치작업 등을 확인하고 녹조 대용에 철저를 당부했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원ㆍ정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탄력적인 공정운영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