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한달살이 여행 어떠세요?
경남에서 한달살이 여행 어떠세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5.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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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남별곡` 참가자 모집

5월 통영ㆍ산청ㆍ하동ㆍ합천

경남 외 거주자 접수도 가능

"한달살이 경남별곡을 아시나요…."

경남도는 도내에서 생활하며 여행하는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경남형 한달살이 `경남별곡(慶南別曲)`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패키지여행에서 체험ㆍ체류형 개별자유여행으로 변화하는 여행 경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별곡은 조선시대 송강 정철 선생이 관동팔경을 돌아보며 `관동별곡`에 착안했다.

경남 곳곳에서 일상 여행을 즐기며 그 추억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뜻을 담았다. 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 달살이 공모를 거쳐 지난 2월 통영시, 김해시,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5개 시ㆍ군을 선정했다. 이 중 운영단체 선정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김해시는 6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통영 `놀면 뭐하니?`(문화예술형), 하동 `흥미진진한 하동에서의 일상`(청년노동형), 합천 `드라마틱 합천`(청년교육형), 산청 `산청에 살어리랏다`(체류형 농촌관광형), 김해 `live and life`(문화예술형)이다.

통영은 화가 이중섭, 음악가 윤이상, 화가 전혁림, 누비ㆍ소목 공예를 주제로 한 예술체험여행이고, 하동은 찻잎 따기 일자리 연계 자유여행과 최참판댁 규방 태교ㆍ야생차 다례체험 등을 하는 여행이다.

합천에서는 청년영상아카데미 교육, 영상 속 주인공 콘셉트의 웨딩 촬영 등 청년교육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산청에서는 한방ㆍ약선 음식 웰니스 체험, 귀농ㆍ귀촌 체험 여행 등을 할 수 있다.

김해에서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영아티스트(Young Artist) 거주 프로그램, 상동면 대감마을 농사지어보기 등 농어촌체험 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 중 하동 찻잎 따기를 통한 하동 워킹홀리데이, 유튜버ㆍ크리에이터 등의 양성을 위한 합천 청년 영상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올해 경남도 핵심과제인 `청년특별도`와 연계한 청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 참가자에게는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 이내의 기간에 팀별(1∼4명) 하루 5만 원 이내 숙박비와 시ㆍ군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ㆍ농어촌 체험ㆍ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개인 유튜브,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경남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경남 이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도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이 프로젝트를 18개 전 시ㆍ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경남에 머무르면서 안정을 얻는 힐링ㆍ치유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가 진정추세에 있지만, 체류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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