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차고지 조성 등 건의
지역 민원 해결에 물꼬 기대
지역 민원 해결에 물꼬 기대
김해시는 최근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논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한 방향 진출입으로 이용자 혼란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율하 하이패스IC, 한림IC를 양 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설치해 줄 것과 김해금관가야 하이패스IC에 화물차량도 통과할 수 있도록 정규 IC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부산방향 진영휴게소에 지역특산물 판매센터 조성은 물론 김해금관가야 하이패스IC 진출입로 주변에 공사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임시 진출입로 설치 승인을 요청했다.
대동첨단산단 공사 차량들이 인근 마을을 경유해 사고 발생 위험 증가와 먼지 발생 등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역 내 화물차 차고지가 부족해 야간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 해결을 위해 동김해IC 이전으로 인해 발생한 유휴공간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방문으로 향후 고속도로 관련 지역 민원 해결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김해시 건의사항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사안으로 도로공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