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여성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해 온 뮤즈페스타가 제3회 뮤즈페스타 `3 Colors`를 통해 여성의 삶과 예술을 집중 조명한다.

사단법인 맥커뮤니티가 주최하고 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G.A.P.)가 공동 주관하며，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무관중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개최된다.

뮤즈페스타는 지난 2018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여성 예술가들의 공연 및 작품 활동을 소개하고 문화와 예술，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이번 제3회 뮤즈페스타는，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자존감 UP!프로젝트`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 토크콘서트는 `K-장녀로 보는 한국의 딸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장녀들이 출연해 장녀로 사는 것에 대한 각각의 사연을 소개하며 K장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 뮤즈콘서트에서는 김해와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닛의 `싱싱싱`， `꼭 안아줄래요`를 비롯해 여성마술사 안효회의 스토리 마술， 5인조 재즈 앙상블 연관호 퀸텟의 `The Girl From Ipanema`， `Cheek To Cheek`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다양한 여성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결국 모두가 존중받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뮤즈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의 장점을 살려 댓글 소통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관객들이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다양한 여성들의 삶에 대해 나누고 공감하고， 또한 스토리 마술과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응원을 받고， 자존감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즈 페스타는 1부 오후 2시， 2부 7시 30분 각각 약 60분가량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마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