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0:37 (금)
전통-현대 잇는 풍류 즐기며 선비 삶을 보다
전통-현대 잇는 풍류 즐기며 선비 삶을 보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5.13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공연

마당극ㆍ가곡ㆍ시조 등 선보여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는 대중성과 실험성을 갖춘 독창적인 초연곡과 지역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공연 모습.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연 `2020 전통과 현대의 만남-풍류21`을 개최해 전통과 현대를 잇고 풍류를 즐겼던 선비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2020향교 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과 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가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창원향교 대성전(도유형 제135호)에서 열리며 주요 공연으로는 △국악관현악공연- 전통과 현대의 만남 `풍류21` △마당극- `맹인잔치길 구경났네` △가ㆍ무ㆍ악ㆍ례(歌ㆍ舞ㆍ樂ㆍ禮)가 있는 전통공연 △조선 최고의 시에 운율을 입히다- `가곡과 영제시조`가 있다.

창원향교의 대성전은 역사의 무덤에 묻혀있는 공간이 아닌 도심 가운데 살아 숨쉬는 문화 공간으로써 역사와 문화, 교육적 공간으로서 의미를 둔다.

이번 공연 사업은 대성전을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가치를 높이고 체험ㆍ교육ㆍ공연을 통해 선비문화와 전통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 플랫폼, 문화놀이터로써 발전을 기대한다.

경남도 지정 전문예술법인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는 지난 1998년 결성돼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대중성과 실험성을 갖춘 독창적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국악단의 고유한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