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열지 못한 수요콘서트를 랜선으로 선보인다.

뮤지컬계 독보적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소냐의 랜선 수요콘서트 `SONYA & SOUL`은 오는 27일 저녁 8시 30분 네이버TV 공식 채널 `네이버TV라이브`에서 무관객 생중계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당초 2월 첫 공연으로 예정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소냐는 1999년 데뷔 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삼총사`， `아이다` 주연을 비롯해 최근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로레인 역으로 활약하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정상급 뮤지컬 디바이다. 최근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 주연으로 무대를 준비 중인 소냐는 본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는 물론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히트곡 등 폭발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소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무대에는 바리톤 진정훈과 뮤지컬 6인조 앙상블 `꾼남꾼녀`가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바리톤 진정훈은 독일 Freiburg 국립음대 오페라과 졸업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성악가로 한중합작 창작뮤지컬 `학의 날개` 음악감독， tvN `퍼팩트싱어` 출연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 싱어이기도 하다. 젠틀한 무대매너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냐와의 듀엣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앙상블 `꾼남꾼녀`는 소프라노 조효주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뮤지컬배우들로 구성된 뮤지컬앙상블이다. MBN 드라마 `왓츠업` 등에 출연하는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본 무대에 6인조 앙상블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국 어디에서든 PC와 휴대폰 등 온라인 기기를 이용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