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의령군은 제로페이 신규 가맹 점포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이달 21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100개소에 의령사랑상품권 2만 원을 증정한다. 또 매주 금요일 군청 구내식당 휴업일을 제로페이의 날로 지정해 제로페이의 사용과 홍보를 추진하며, 여권발급 수수료 납부도 제로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의령군은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등 일상경비 또한 공공제로페이를 통해 지출을 시작한다. 공공제로페이는 개인 제로페이를 행정기관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 행정 예산을 제로페이를 통해 지출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경감을 위해 도입한 것이다.

제로페이에 가맹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의령군청 일자리경제과나 가까운 읍ㆍ면에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