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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시간차 단계별 '첫만남의 날'
창원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시간차 단계별 '첫만남의 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5.11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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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재교육 준비‘눈길’

창원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온라인·오프라인을 혼합한 '첫만남의 날'을 지난 9일 명도초 등 6개 장소에서 입학생과 학부모, 강사 등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고11일 밝혔다.

이 영재교육원은 학교장 추천, 에세이 쓰기, 영재성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 4차례 심사를 통과해 뽑힌 입학생 600명이 있는 대규모 영재교육원으로 창원, 마산, 진해의 우수한 영재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코로나19가‘생활 속 거리두기’ 로 전환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시간차 단계별 '첫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영재학급별로 오전과 오후로 시간차를 두고 학생 2명, 학부모 2명, 영재학급별 강사 4명이 한 교실에서 10분간 짧은 만남을 가졌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운영 방향, 교육과정 안내, 학생생활 유의사항 등 면대면 오리엔테이션이 마련됐다.

영재교육원 강사들이 1년간 배울 내용을 '학생용 배움자료' 책자를 제작해 자기주도적 온라인 학습기록장으로 활용하게 준비했다. 이어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영재학급별 플랫폼에 접속해 △산출물 지도 △전공과 연계한 진로활동 수업 등 동영상을 시청해 자료를 제출했다.

오는 16일은 △쌍방향 프로젝트,'온라인 멘토 집중학습'을 통해 학생의 생각 표현과 활동의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사와 학생 간에 활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연간 114시간 운영된다. 영역별 전공수업과 팀별 탐구과제학습, 산출물 발표회, 멘토집중학습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있다.

정우석 교육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적 성장과 행복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여러분이 받은 혜택을 언젠가는 사회에 환원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꾸준하게 노력하여 사회와 국가의 발전, 나아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커서, 남과 세상을 배려하며 살겠다는 비전과 사명감을 세우기 바란다.”는 온라인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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