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21 (금)
3ㆍ15청년문학상 이은지ㆍ김유진 당선
3ㆍ15청년문학상 이은지ㆍ김유진 당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4.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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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3ㆍ15기념사업회 주최

내달 11일 경남대서 시상식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27일 (사)3ㆍ15의거기념사업회(회장 김장희)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3ㆍ15청년문학상`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대학보사가 주관한 이번 문학상의 시 부문에는 경남대 이은지 학생(국제무역물류학과 4)의 `마지막 항해` 작품이, 소설 부문에는 동국대학교 김유진 학생(국어국문문예창작부 4)의 `어쨌든 우리는 달려가고 있으므로` 작품이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3ㆍ15청년문학상 시 부문 본심 심사위원장인 정일근 교수는 심사평에서 "청년들이 접근치 않는 소재의 독창성과 전문적인 단어를 풀어내는 주제가 빛났다"며 "가장 청년다운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소설 부문 본심 강동수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회전목마를 탄 듯 빠른 시선으로 경박한 세상을 스쳐가는 경쾌한 묘사 기법으로 소설적 위트를 잘 보여준다"며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드러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3ㆍ15청년문학상의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경남대학교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수상 작품은 시상 당일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해당 문학상의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시 부문 250만 원, 소설부문 350만 원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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