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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0건 심의
265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0건 심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4.21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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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발의ㆍ집행부 안건 심사ㆍ처리

김ㆍ조 두 의원 5분 자유발언

김수한, 정광들 단지 운영 지적

조병식, 지역 행정리 분동 건의
조병식 의원
김수한 의원

산청군의회가 20일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심재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송정덕 의원의 `산청군의회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산청군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심사ㆍ처리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통해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감사 계획을 꼼꼼히 작성하고 승인할 계획이다.

이날 김수한(미래통합당)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광들 약초재배 체험단지가 한방약초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 등 한방항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 왔지만 운영 면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정광들이 지역민에게 녹지ㆍ휴양 제공은 물론 문화ㆍ예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기능을 줄 수 있도록 수목과 약초가 공존하는 도시 숲으로 변모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김 의원은 "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경호강 백리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래프팅 승선장부터 금서 화계지역까지 아우르는 숲을 조성하면 지리산권 제일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과 어우러진 산청 최고의 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병식(미래통합당) 의원도 자유발언을 통해 산청읍 내리 지곡마을 3반인 어리내마을 지역민의 행정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리 분동을 건의했다.

조 의원은 "어리내마을은 주 마을인 지곡마을까지 웅석봉을 넘어야 하고 거리도 편도 13㎞로 마을 이장과 소통문제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대 변화에 맞는 행정리 분동과 통합을 통해 행정 효율성은 물론 지역민이 충분한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행정구역 개편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만규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하는 공직자와 의료진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임시회가 9일간의 짧은 회기지만 동료 의원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원만히 마무리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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