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월까지 72종 366대
농업인 경제적 부담 덜기
농업인 경제적 부담 덜기
남해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6월 말까지 농번기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 부진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 현상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본소와 동남권, 북부권 3개소에 72종, 36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35종, 485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농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인하로 군내 농가의 농기계 이용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박재철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지원으로 코로나19 피해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더욱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지속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