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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코로나19 극복 정책 제안
의령군의회, 코로나19 극복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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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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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1인당 50만원 지급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보상

의령군의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군민들의 생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5일 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형마트 등 일부 업소를 제외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농산물 판매부진으로 농민 소득도 감소하는 등 전 군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으로 파악됐다.

의령군의회에서는 여론청취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령군 `긴급재난소득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군민 1인당 50만 원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 편성 요청,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따른 휴업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영업 보상과 제세공과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영세 소상공인 우선 지원,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시행, 전 군민 폐렴 예방접종 무료 시행 등을 의령군에 제안했다.

손태영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없는 청정의령을 지켜 나가는데도 적극 앞장서겠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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