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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공급식 ‘도ㆍ농 상생’ 발판 마련
진주시 공공급식 ‘도ㆍ농 상생’ 발판 마련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4.15 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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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승강기안전공단ㆍ남부조합

지역 농ㆍ식품 구매 확대 협약

품목ㆍ공급량 확대 농가 등 관리
진주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진주남부농업협동조합이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농ㆍ식품 구매 확대를 위한 먹거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진주남부농업협동조합은 지난13일 오후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지역 농ㆍ식품 구매 확대를 위한 먹거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송정효 진주남부농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농ㆍ식품 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상생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앞으로 각 기관들은 상호 협력해 진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ㆍ식품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구내식당 식재료로 공급하고 지역 농ㆍ식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하는 등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에 대해 협의해 추진키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앙관세분석소와 진주중부농협 간 지역 농ㆍ식품 구매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구내식당 등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하는 기관이 확대 됐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각 기관 관계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푸드 상생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간 꾸준한 소통을 이어온 결과 공공기관에 지역 농ㆍ식품을 식재료로 공급할 수 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올해 로컬푸드 품목 및 공급량 확대를 위해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참여 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공공급식에 품질 좋은 진주농산물을 공급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 지역농산물의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도ㆍ농 상생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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