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5:04 (토)
사회적 거리두기, 경제 대책처럼 세분화 필요
사회적 거리두기, 경제 대책처럼 세분화 필요
  • 경남매일
  • 승인 2020.04.13 0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되면서 지역 상권에서는 시름시름 앓는 소리가 곡소리처럼 퍼지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실의에 빠져 출구 없는 동굴을 헤매고 있는 심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고육지책이라지만 사회 전반에 우울한 먹구름이 무겁게 깔려 감정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기준 경남 도내에는 전날 김해에서 코로나19 재확진자 사례 발생 이후 추가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 전체 확진자는 111명이며 이 중 80명이 완치 퇴원하고 31명이 입원 중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경제 대책도 부지기수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더 세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의 선제적 위기 대응 처세와 높은 시민의식이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았다. 이처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으로 불길이 잡히고 있는 위기상황에 국민의 희생을 정부의 섬세하고 세밀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보답해주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