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17 (금)
산청 4개 기관, 전국 평가 우수 `신뢰 상승`
산청 4개 기관, 전국 평가 우수 `신뢰 상승`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4.10 0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창립 50년 만의 전국 1위

산림조합, 전국 최우수 선정

새마을금고, 경영부문 우수

경찰서, 안전도 평가 도내 1위
산청군농협과 산청군산림조합 등 산청지역 기관들이 지난해 각종 전국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사진은 산청군농협 전경.

산청군농협과 산청군산림조합, 산청새마을금고, 산청경찰서 등 산청지역 기관들이 지난해 각종 전국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산청군농협은 지난 2월 말 창립 50년 만에 `2019년 농협중앙회 종합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역농협 평가는 전국 1천118개 농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조합원과 고객 봉사, 경영 내실화를 위한 성과관리,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 등을 평가한다. 군농협은 고품질 양파 종자 개량사업과 딸기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농축산물 판매ㆍ홍보에도 전력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힘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산림조합은 올 초 산림조합중앙회의 `2019년도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 평가에서 산림조합은 전문임업인 육성, 임산물 재배 임가와 산주 산림소득 증대, 임산물 작목반 구성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조합원 운영과 가입실적 등 모든 관련 분야에 대한 사례 평가인 `조합원 가입 평가회`에서도 전국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산림조합은 지난 2019년 3월 제18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황인수 조합장을 중심으로 기존 산림사업은 물론 금융사업 활성화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최근 산림청이 선정한 `선도산림경영단지 경영모델`에 산청 모고산이 선정, 해당 지역 산림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ㆍ육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발전 기대효과 545억 원, 연간 신규 일자리 4천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새마을금고 태동지에 자리한 산청새마을금고는 지난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의 `2020년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경영우수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재무구조와 수익성을 겸비한 지역 우량 금융기관임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산청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경영 실태 평가`에서 경영 종합 등급 1등급, 순자본비율, 연체대출금 비율(0%)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장학금 기탁과 `산청한방약초축제`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 등도 우수기관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

산청경찰서는 `2019년 상반기 국민체감 안전도 평가`에서 도내 23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체감안전도는 지역별 불안 요인을 개선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민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평가 지표다. 범죄ㆍ교통사고 안전도, 경찰노력도 등을 평가한다. 또, 직원들의 근무 환경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내부 직원직무 만족도 평가`에서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