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49 (토)
블록체인ㆍ핀테크 특화 고급인력 양성
블록체인ㆍ핀테크 특화 고급인력 양성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4.10 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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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융합보안 사업 선정

30억 지원받아 4년간 주력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지원하는 ‘2020년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 공모’에서 부산대학교(총괄책임자 김호원 교수, 전기컴퓨터공학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로, 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가 거래 내역을 관리하기 위해 동일한 원장을 가지고 있으며, 원장에 기록할 새로운 데이터에 대해서는 합의를 통해 기록해 데이터가 위ㆍ변조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장하는 초신뢰 기술과 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부산대학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4년간 국비와 시비 등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블록체인ㆍ핀테크 업체 애로기술 지원과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블록체인 융합보안 핵심기술 연구와 지원을 통해 일반 정보기술(IT) 보안 인재가 아닌 블록체인ㆍ핀테크에 특화된 고급 인재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지역전략산업에 특화된 융합보안대학원 개설 및 산학협력을 통해 전략산업별 제품 및 서비스의 보안성을 높이고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산대학교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고급 인재양성으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활성화와 ‘블록체인 도시 부산’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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