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15 (금)
소상공인자금 신속 대출 독려
소상공인자금 신속 대출 독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4.06 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석 청장, 현장행보 강화

경남신보ㆍ소상공인센터 방문
농협창녕군지부 김종환 지부장이 이영석 청장(가운데)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영석 청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장행보에 나섰다.

이 청장은 지난달 16일부터 도내 경남신용보증재단 12개 지점과 12개 지역의 금융기관 지점 및 5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현장행보에서 경남신보와 8개 금융기관 책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관련 위탁보증 업무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매일 경남신보 지점과 금융기관을 방문해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한 소상공인 1천만 원 직접대출 및 기업은행 수탁보증 대출 점검을 위해 5개 소상공인센터 및 기업은행 거제지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원활한 자금집행을 당부했다.

그 동안 현장행보를 통해 소상인들이 서류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불편을 알게 돼 소상공인센터 직접 대출시에 임차계약서 등 3종만 제출하도록 서류간소화를 건의해 실현했다.

이에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민원서류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센터 창원센터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영센터에는 행정망용 복합기를 설치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소상공인센터의 인력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5개 센터에 지방청 직원 1인과 비즈니스지원단 1인을 파견해 민원서류 발급 대행 및 민원인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점검 결과, 대부분의 지점 및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농협은행 창녕군지부(지부장 김종한)에서는 급증하는 민원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농협은행 본부에 요청해 상담용 이동버스를 유치,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영석 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는 언행을 조심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다같이 슬기롭게 이번 사태를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