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산업 활로 찾을 것"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양문석 후보는 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통영의 아들, 고성의 가족,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면서 첫 번째 공약으로 오늘, 한산대교 건설을 포함한 새로운 도로 건설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한산도를 경유해 통영과 거제를 연결하는 한산대교 건설을 통해 새로운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고 통영과 거제의 희망의 길을 열게 될 것"이며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이 참모들과 작전회의를 거쳐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어냈던 곳으로 호국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역사적 유적지"라고 밝혔다.
이어 "한산도를 중심으로 통영과 거제의 아름다운 남부 해안과 섬을 둘러볼 수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주요 관광 거점지이기도 하며 이러한 한산도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가능한 다리로 연결하는 한산대교 건설 사업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015년 이군현 전 의원은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며 추진 10년 만에 한산대교 건설을 사실상 물거품으로 만들었고 한산대교 건설은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공염불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한산대교 건설은 단순한 다리가 아닌 통영 시민과 거제도민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 사업"이라며 "한산대교 건설사업은 통영 화삼리에서 한산도를 거쳐 거제 가배리에 이르는 총 길이가 20.73km에 달하는 왕복 2차선 지방지역 보조간선도로를 그들이 해내지 못한 일, 양문석이 꼭 해내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