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확진자 발생… 접촉자 1명 음성
아홉 번째 확진자 발생… 접촉자 1명 음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4.02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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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 입국 후 확진

KTX 격리자 전용칸 탑승

가족 숙소생활 피해 최소

김해서 아홉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시는 지난달 31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지역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아홉 번째 확진자 A씨(29ㆍ여ㆍ경남 102번)는 지난해 7월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유학 생활을 했으며, 지난달 29일 오후 45분께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호흡기 관련 증상을 호소하던 A씨는 검역관으로부터 자택에 있는 김해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통보받았다.

이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50분께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오후 5시 50분께 KTX 광명역으로 이동했다.

이어 오후 6시 21분께 자가격리자 전용칸에 탑승해 오후 9시 10분께 창원중앙역에 도착했으며, 동생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오후 9시 40분께 대청동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다.

A씨는 이동하는 동안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날인 30일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31일 양성 통보를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시는 자택 및 동선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며 접촉자인 동생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A씨 가족들은 따로 숙소를 구해 생활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달 30일 무증상자를 포함한 해외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는 등 검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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