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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께 감사… 저는 연습 안 하면 불안”
“의료진께 감사… 저는 연습 안 하면 불안”
  • 연합뉴스
  • 승인 2020.03.3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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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 페덱스컵 1위

영상통화 인터뷰 내용 공개
3월 초 혼다클래식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임성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임성재(22)가 시즌이 중단된 최근 자신의 생활을 공개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임성재와 영상 통화로 인터뷰한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 머물며 훈련 중인 임성재는 한국어 통역을 통해 진행된 이 날 인터뷰에서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다”며 “환자분들 빨리 쾌유하면 좋겠고,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PGA 투어 역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대회가 취소된 것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그사이에 열리기로 되어 있던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들도 무기한 연기됐다.

3월 초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고, 이어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였던 임성재로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임성재는 “저는 연습을 안 하면 불안해하는 스타일이라 웬만하면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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