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통영ㆍ고성 양문석 후보는 2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힘겨운 생존 싸움을 하고 계신 여러분 앞에 서 총선에 나서는 저의 마음 또한 참으로 무겁다"면서 "다시 한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계비 100만 원을 현금 지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시장 기능이 마비돼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망해서 죽으나` 하시며 긴급 지원을 바라는 고성 군민들의 목소리가 이제는 비명소리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경제에， 우리 고성경제에 산소호흡기를 꽂는다는 심정으로， 마비된 시장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하루라도 더 빨리 생계비 100만 원 지급을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소상공인 대출제도를 보완하는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조속히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