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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 산업분야 총선 공약 제안
창원산업진흥원, 산업분야 총선 공약 제안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3.26 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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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4대 정책 아젠다`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등 제시

창원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창원 산업 분야 4대 아젠다`를 발표하고 각 정당에 총선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흥원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창원 산업의 체질 개선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사업을 선별했다.

우선, 첫 번째 정책으로는 `방위산업진흥원 창원 유치`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방위산업진흥원이 유치될 경우 국방기술품질원 창원기동화력센터와 육군종합정비창, 해군군수사령부 등 기존의 우수 방위산업 인프라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창원은 국가 지정 방산업체 94개 중 20개사가 입지해 있는 전국 최대의 방위산업 집적도시이다.

방위산업진흥원 신설 법안은 백승주, 이철희 의원 등에 의해 제안됐으나 제20대 국회에서 미상정됐다.

두 번째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과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탈원전 정책의 점진적 추진 및 대형 가스터빈 산업 육성`이다.

또한 진흥원은 창원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남과학기술원 설립`과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창원 내륙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제안했다.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은 "창원 산업 분야 4대 정책 아젠다는 창원 산업의 체질 개선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정책"이라며, "각 정당의 총선 후보자들이 선거 공약으로 채택해서 꼭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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