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경찰서, 표창장 수여
통화 종료 권유 후 사실 알려
통화 종료 권유 후 사실 알려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23일 ‘로맨스 스캠’ 피해예방에 공헌한 김해지역 NH농협은행 은행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로맨스 스캠은 SNS 등을 통해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내는 신종 사기기법을 말한다.
A씨는 지난 16일 해외 송금을 위해 누군가와 통화를 지속적으로 하는 피해자를 목격한 후 로맨스 스캠 사기 사건임을 의심해 우선 고객에게 통화 종료를 권유했다. 이어 해당 입금 계좌가 범죄 관련 계좌임을 확인한 후 피해자에게 사실을 알려 6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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