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59 (금)
마산 월영~가포동 2~4분만에 달린다
마산 월영~가포동 2~4분만에 달린다
  • 이병영ㆍ강보금
  • 승인 2020.03.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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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신항터널 개통… 3.95㎞ 도로 준공

전체 구간 연결 시 물류 허브도시 도약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월영동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잇는 가포신항터널이 개통됐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잇는 가포신항터널 개통으로 월영동에서 가포동까지 단 2~4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 및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포신항터널 도로 개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포신항터널 개통은 창원시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위ㆍ수탁 협약 체결해 추진된 전액 국비사업인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사업의 일환이다.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덕동까지 총 7.91㎞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 중 이날 월영동에서 마창대교까지 3.95㎞ 구간에 대해 사업준공 및 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향후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사업 잔여구간(마창대교 ~ 덕동) 3.96㎞도 시행되면 가포신항과 서부 경남의 접근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창대교와 가포신항 및 해안도로를 연결해 도심 내 순환도로를 완성하게 돼 창원 지역 곳곳에 진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해양 관광과 경제활성화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 경남과 서부 경남을 연결하는 물류 허브 도시로 거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성무 시장은 “가포신항터널 개통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유발하는 간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하며 “앞으로 창원의 대도약과 대혁신을 위해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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