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농산물 4천500㎏ 완판
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학이 연기됨에따라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던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가치(같이) 소비운동’을 펼쳤다.
‘가치(같이) 소비운동’은 가치 있는 농산물을 같이 구매하자는 의미로, 이번 운동으로 감자 및 버섯, 단감, 김치 등 4천500㎏의 농산물을 완판했다고 22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공식 SNS에 관련글을 게시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창원몰(www.changwonmall.kr)에는 20일까지 평소보다 5~10배가량 주문이 몰렸다.
동읍과 대산면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여 급식에 납품하는 창원친환경영농법인의 김민욱 대표는 “3월달 매출이 전무한 실정에서 직원들 인건비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창원시가 가치 소비운동을 통해 농산물 구매에 앞장서 주어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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