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35 (금)
남녀 골프 세계 랭킹 순위 유지
남녀 골프 세계 랭킹 순위 유지
  • 연합뉴스
  • 승인 2020.03.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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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5월 중순까지

올림픽 출전 자격 기준 변화 無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연합뉴스

 

남녀 골프 세계 랭킹의 3월 셋째주 순위가 당분간 유지된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을 주관하는 오피셜 월드 골프 랭킹(OWGR)과 여자 순위를 정하는 롤렉스 월드 골프 랭킹(WWGR)은 지난 21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면밀히 주시한 뒤 추후 순위 변화가 생길 때까지 3월 셋째 주 세계 랭킹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주요 투어들이 일제히 시즌 진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남자 골프의 경우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등 2개 대회가 순연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시 5월 중순까지 대회 개최를 보류했다.

남자 골프의 세계 양대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는 모두 5월 중순까지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결국 5월 말 또는 6월 초에 대회가 재개된 이후에야 세계 랭킹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 기준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국제골프연맹(IGF)은 "남자는 6월 22일, 여자는 6월 29일 랭킹을 기준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는 현재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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