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15 (금)
창원시, 체육시설 재폐쇄
창원시, 체육시설 재폐쇄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3.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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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귀국자 코로나19 확진

귀국 후 지역사회 동선은 없어

지난 5일부터 12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기에 접어드는 듯했던 창원시에 17일 첫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창원 24번(경남 85번) 확진자는 성산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24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등 유럽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의 밀접 접촉자는 함께 거주하는 배우자 여성이며 17일 새벽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번 확진자는 여행을 다녀온 후 3일 후인 지난 15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다음 날인 16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16일 오후 7시 40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창원 24번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추가 확진자로 시는 지난 14일 개방했던 공공시설을 재폐쇄 결정했다. 재폐쇄 시설은 축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등 공공체육시설 112개소이다. 다만 질병관리본부에서 권장하는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 등 7개소 시설은 제외된다.

한편, 현재 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퇴원 환자 5명을 포함 총 21명이며 현재 16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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