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13 (금)
4월 개학 가능성
4월 개학 가능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3.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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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기 이번 주 결정

교총 “안정화 후 개학해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교육부가 추가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일부 교원 단체와 학부모 등이 학교가 감염병에 취약하다며 추가 연기를 주장해 개학이 4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지난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했으며, 이후 오는 23일까지 2주일 더 연기 한 바 있다.

지난 14일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유ㆍ초중고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번 주 중에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화상회의를 통해 추가 개학 연기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14일에는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 간담회, 교육현장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추가 개학연기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예방전문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시도교육감, 학교현장 등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추가 개학 연기를 요구했다.

교총은 지난 13일 “어린 학생들이 종일 붙어서 생활하고 급식을 함께 먹는 학교는 감염병에 더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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