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클리닝 지난달 휴업
시민 불편ㆍ위생관리 고려
시민 불편ㆍ위생관리 고려
김해시는 최근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가야클리닝’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달 28일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이 때문에 정기적으로 작업복을 맡겨야 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시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것이 노동자들의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근무 인원을 2개조 최소 인원으로 나누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일로 축소 운영한다. 또 근무자 마스크 항시 착용과 작업장 주기적 방역작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해당 세탁소는 시가 경남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운영은 김해지역자활센터가 맡고 있다.
이 세탁소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집에 가져가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할 수 있게 수거ㆍ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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