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44 (금)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재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재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3.15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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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클리닝 지난달 휴업

시민 불편ㆍ위생관리 고려
김해시가 최근 운영을 재개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가야클리닝’ 전경.

김해시는 최근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가야클리닝’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달 28일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이 때문에 정기적으로 작업복을 맡겨야 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시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것이 노동자들의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근무 인원을 2개조 최소 인원으로 나누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일로 축소 운영한다. 또 근무자 마스크 항시 착용과 작업장 주기적 방역작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해당 세탁소는 시가 경남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운영은 김해지역자활센터가 맡고 있다.

이 세탁소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집에 가져가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할 수 있게 수거ㆍ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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