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04 (금)
민주노총, 진보정당과 손잡고 총선 대비
민주노총, 진보정당과 손잡고 총선 대비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3.11 23: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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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동자선거대책본부 출범

창원 성산을 후보 단일화 논의

기득권 정치 체제 타파 `앞장`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노동자선거대책본부 출범을 선포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4ㆍ15 총선서 노총 소속 예비후보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노동자선거대책본부 출범을 선포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본부는 "도내 진보정당이 함께 노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이 지칭하는 진보정당은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등이다.

이번 총선에는 민주노총 소속 중 민중당 정혜경 사무처장(창원의창), 정의당 배주임 부위원장(김해을), 정의당 권현우 양산시 위원장(양산을)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이외에도 민주노총 지지 예비후보로 민중당 김준형 진주시 부위원장(진주시갑), 민중당 전성기 전 함양군 농민회장(거창ㆍ함양ㆍ산청ㆍ합천), 정의당 조광호 진해구 위원장(창원ㆍ진해), 민중당 하정우 진주시 위원장(보궐선거 진주3) 등이 있다.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 민중당 석영철 위원장은 창원 성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어 13일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경남노동자선거대책본부는 이들 예비후보의 선전과 당선을 위한 조직적 노력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와 진보정치 강화를 위해 전진해 기득권 정치 체제를 타파하고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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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2020-03-12 11:44:30
연대의 정치,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