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옥란)는 지난 6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 30세대에 김밥과 라면을 포장해 전달했다. 이날은 부녀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시금치, 우엉, 당근 등 면역 증진에 좋은 채소와 계란, 햄 등 김밥 재료를 준비해 김밥 100인분을 만들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최옥란 봉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유치원ㆍ어린이집 및 초ㆍ중ㆍ고의 휴원ㆍ휴교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집에 있어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영양 가득한 식사를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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