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31 (금)
밀양 소상공인연합 기자회견
밀양 소상공인연합 기자회견
  • 장세권 기자
  • 승인 2020.03.04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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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생계 위한 실질 대책 마련하라"

관련 정책과 신설해 소통 강화

대형 유통업체 휴무 확대 제안
4일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가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경남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 식당은 물론 카페, 제과점, 목욕탕 등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며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코로나 3법에 소상공인 생계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현재 소상공인들은 매달 상가 월세와 직원들의 급여, 각종 공과금 등을 걱정하며 생계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실질적 대책은 물론 경남도와 밀양시도 `눈에 보이는 대책`을 즉각 마련하고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각종 감세, 경영안정 자금의 저리 융자 확대와 `소상공인정책과`도 신설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예산 조기 집행 및 특례보증 이자율 인하 △한시적 비상 금융지원 △정부 차원의 소상공인 가게 이용 홍보 강화 △대형 유통업체 휴무제 확대 시행 △밀양사랑 상품권 50% 할인 등을 제안했다.

연합회는 "추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도와 시, 금융기관 등에 꾸준히 호소해 지원을 끌어내겠다"며 "실질적인 대책이 곧바로 시행돼 도움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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