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하동군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한 긴급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등으로 혈액 수급난이 발생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는 채혈하기 전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혹시 있을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개인위생을 강화해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50여 명이 동참했다. 그 중 신임 소방공무원 15명 전원이 행사에 동참해 혈액 수급난 극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